뒤러의 토끼는 르네상스 시기 화가들의 지적 호기심이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 만물에 뻗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한두 개인이 이렇게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밑에서 희생당하지 않았겠는가라고 했다.그 교수의 대답을 잊을 수 없다.
그때와 비슷한 1961년 겨울이었다.그 법치를 뒷받침한 정신은 기독교를 모체로 한 박애정신.부자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서민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법인세 감면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정책을 강요한다.
경제는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 정책이 좋을 것 같다.미켈란젤로의 조각과 시스티나 교회 벽화를 보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얻는 수입이 해마다 5억 달러는 된다고 한다.
세계사적 안목과 인류의 공동가치를 찾아야 한다.
나는 네가 존경스럽고 부러웠다.백남준의 토끼도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달을 바라볼지 궁금하다.
토끼 왔네(3월 6일까지)를 추천하고 싶다.흥미롭게도 동아시아에서 달의 그림자는 오래전부터 토끼와 연결되었다는 것은 토끼가 일찍부터 우리에게 상상의 근원이 되는 신비로운 영물이었다는 점을 말해준다.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다.여기에 보슬보슬한 털까지 너무나 생생해서 500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언제라도 우리 눈앞에서 튀어 오를 기세다.